Mnet '2016 MAMA'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방송연예인 권혁수가 2016 화제의 드라마 주인공들을 패러디했다.

2일 방송된 Mnet '2016 MAMA'에서는 권혁수가 'Best OST'부문 수상자로 나섰다.

이날 권혁수는 'Best OST'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거미, 다비치, 벤, 이적, 장범준의 뮤직비디오의 명장면을 패러디했다.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을 소개할 때는 삿갓을 쓴 김유정을 KBS2 '태양의 후예'에서는 송중기를 바라보는 송혜교를 똑같이 따라 했다.

Mnet '2016 MAMA'

이어 tvN '또 오해영'을 소개할 때는 벽을 보고 울분을 토하는 서현진으로 분했다.

이밖에도 tvN '응답하라 1988'을 박보검을 바라보는 혜리로, tvN 화제작 '시그널'을 소개할 때는 주연인 김혜수와 조진웅이 무전기로 대화를 나누는 명장면을 패러디해 큰 웃음을 안겼다.

작품이 소개될 때마다 현장에 있던 팬들과 초대가수들은 권혁수의 소름돋는(?) 연기에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경쟁이 치열했던 Best OST상은 가수 이적이 받았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