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박사모 카페 회원들의 일방적인 비난에도 밝고 당당한 김유정의 모습이 팬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일 김유정은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6 MAMA'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유정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자신을 보러 온 팬들은 향해 상큼한 과즙미소를 날리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박사모 카페 회원들의 비난에도 개의치 않다는 듯 김유정은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해 마음을 안심시켰다.
앞서 김유정은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제5차 촛불집회 하루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말자"며 "만약 무너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촛불집회를 응원한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을 접한 박사모 카페 회원들은 김유정이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것이라며 김유정을 비난해 나섰다.
박사모 카페 회원들은 "학생이 정치에 알면 얼마나 안다고", "딴따라 주제에 감히"라는 등의 다소 수위 높은 표현의 비난조 댓글을 남기며 '김유정 광고 제품 불매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