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서울신문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2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본인 SNS 계정을 통해 서울신문이 보도한 내용 중 자신이 언급된 부분에 대해 정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서울신문은 '여야 잠룡, 대선시기 등 복잡한 속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 시장이 대선 시기를 5~6월로 주장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이)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인 만큼 선거를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더 필요하지만~내년 상반기 대선을 주장하는 것으로 읽힌다"고 적었다.
그러나 이 시장은 "나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즉시 퇴진, 즉각적 탄핵과 형사처벌을 요구해왔다"며 "서울신문은 이 기사를 즉시 정정하십시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의 요구대로 박근혜 대통령의 즉시 퇴진, 즉각적 탄핵이 이뤄질 경우 관련 법에 따라 해당 일로부터 60일 뒤 대선이 치러지게 된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나는 국민의 뜻과 대의를 거슬러 내 정치적 이익을 탐한 일이 없다"며 "조기 퇴진 시 혼란을 우려하는 분들 있던데, 이런 경우 대비해서 이미 정해놓은 대비책과 절차가 있으니 그대로 따르면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