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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재패한 전북 현대가 참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016' 출전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FIFA는 지난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에 참가하는 각 구단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클럽 월드컵에는 각 대륙을 대표하는 6개 팀이 참가한다. 전북 현대(한국),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마멜로디 선다운스 FC(남아프리카 공화국),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 클럽 아메리카(멕시코)가 그 주인공이다.

이중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레알 마드리드는 23인 명단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함한 주축 선수들을 대거 포함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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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지난달 23일 챔피언스리그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수술까지 받은 가레스 베일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레알 마드리와의 대결을 노리는 전북 현대도 23인 명단을 발표했다.

팀의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권순태가 빠진 가운데, 이동국, 레오나르도, 김보경, 이재성, 김신욱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전북은 1차전 상대인 클럽 아메리카와 11일 맞붙을 예정이며, 이 경기에서 이기면 15일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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