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국민의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미루는듯한 모습이 전해지자 누리꾼이 만든 국민의당 새 로고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오는 2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국민의당을 비난하는 게시물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국민의당이 박 대통령 탄핵안에 대해 오는 2일 표결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박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이 오는 9일로 미뤄졌다.
이에 박 대통령의 이른 탄핵안 처리를 열망하던 누리꾼들이 국민의당 홈페이지에 몰려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면서 한때 국민의당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한뜻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한 국민의당 새 로고를 만들면서 국민의당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 속 로고에는 박지원, 박근혜, 이명박 세 명의 전·현 정치인 이름을 '박'이라는 글자로 뭉쳐 비난하고 있는 모습이다.
2일 탄핵안 가결 실패로 오는 9일 가부 여부가 가려지게 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부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