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Rumble Viral/youtube
아들의 결혼식에서 엄마와 아들이 직접 코믹 합동 공연을 펼쳤다.
외국에서는 결혼식에서 엄마와 아들이 춤을 추는 것이 관행이다. 늘 잔잔한 음악에 맞춰 블루스를 추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인데 한 모자 (母子)가 이러한 편견을 깬 공연을 선보인 것.
영상을 보면 초반에는 특별한 것 없이 엄숙한 분위기다. 하지만 1분 3초 쯤이 되면 갑자기 테이프 감기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
이에 엄마와 아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당황한 척하지만 곧 아들은 주머니에서 선글라스 2개를 꺼낸다. 여기저기서 환호가 쏟아지는 가운데 엄마와 아들은 환상적인 군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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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준비한 것인지, 많은 종류의 음악이 나오고 그때마다 준비한 춤을 선보인다. 특히 2분 18초쯤에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도 나온다.
꼭 우리나라에서 신랑·신부의 친구들이 보여주는 결혼 축하 이벤트 공연과 흡사하다. 이 경우에는 신랑과 신랑의 엄마가 직접 공연을 했다는 것이 다르지만 말이다.
공연 내내 하객과 신부가 자지러지는 가운데 멋진 공연을 보여준 엄마와 아들에게 많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몸소 열정적인 공연을 보여준 엄마와 아들의 모습은 게시된 영상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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