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브라이언 "거미, 솔로인 줄 알고 '사귀자' 고백할 뻔했다"

인사이트KBS, Facebook '거미'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가수 브라이언이 동료 가수 거미에게 사심을 품었던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 현장에서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미를 향한 짝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녹화장에서 브라이언은 "내가 TV를 안 봐서 거미가 조정석과 사귀는 줄 모르고 거미가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환희에게 '거미 남자친구 없냐'고 물었는데 그냥 웃기만 하더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바보 인터넷도 안보냐'는 뉘앙스였던 것 같은데 그것도 모르고 더 착각에 빠졌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또 "고백 멘트까지 준비했었는데 뒤늦게 연애 사실을 알고 바보가 된 기분이었다"고 울분을 토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브라이언뿐만 아니라 국카스텐 하현우, 이정길과 케이윌, 마이크로닷이 함께 출연해 '장르의 신' 특집으로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오는 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인사이트KBS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