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5살 때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모른다" 고백한 이상민

인사이트Mnet '싱스트리트'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가수 이상민이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언급해 뭉클함을 안겼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net '싱스트리트'에서는 이상민X딘딘 팀과 봉태규 팀이 '아버지'에 대한 주제로 공연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가족을 떠올리면 '퇴근길'이 생각난다"며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상민은 "아버지가 5살 때 돌아가셨다. 난 아버지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이 뭔지 모른다"고 말했다.


"처음 아버지 산소를 간 게 중학교 3학년이었다"는 이상민은 "당시 친구들과 무작정 묘지를 찾아서 갔다. 우리 아버지가 어디 계신지는 알아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찾아갔다"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봉태규 역시 "저는 아버지랑 진짜 안 친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셨다. 누나가 그러는데 아빠가 저를 그리워했다는 거다"고 말했다.


그리고 "어느 날 아빠가 앉은 자리에 앉아서 밥을 먹는데 아버지가 느낀 외로움이 와 닿더라. 아들이 태어나고 나니 그 마음을 알겠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