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수많은 해리포터 팬들을 가슴 설레게 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에 '한국'이 언급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유저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에 한국인 마법사에 대한 내용이 언급됐다고 주장했다.
해당 유저가 공개한 사진은 영화 시작 부분에 나오는 신문의 한 면이다.
해리포터 메인 OST와 함께 등장하는 여러 신문들 중 제일 마지막 장, 거기에는 1926년 한국의 마법 세계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신문에는 '이 이해할 수 없는 해로운 기운은 무엇인가? 한국 기(氣) 전문가들이 추측했다'라고 쓰인 기사가 있다. 그 밑에는 '뉴욕과 서울'이라고 적혀있다.
물론 당시 서울은 '경성'이라고 불렸지만, 이로써 한국에도 마법세계와 마법사들이 존재한 셈이 되는 것이다.
혹시 아는가, 구(舊) 서울역이 마법세계로 통하는 게이트일지도.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