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아들과 함께 인하대 찾은 김구라가 동현 군에게 한 조언

NAVER TV캐스트 '아빠 본색'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김구라가 자신의 모교이자 아들 동현 군이 최근 합격한 인하대를 동현 군과 함께 찾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인하대를 방문한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동현 군과 20대 대학 시절 겪은 경험담을 들려주며 부자간의 추억을 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아들하고 오니 좋다"면서 자신의 모교를 합격한 아들과 함께하는 기쁨을 표현했다. 김구라는 인하대 영문학과 출신이고 아들 동현 군은 지난 10월 인하대 연극영화과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김구라는 "오늘 부모로서는 기쁜 날이지만, 네가 대학에 합격한 것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이 있어 조심스럽다"며 수시 합격 논란을 조시스럽게 언급했다.


그러면서 "(네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10년 넘게 방송을 했지만 주변 사람들이나 네 또래 친구들이 보기에는 수월하게 방송을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시선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군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합격한 것에 대해 불공평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억울해하기 보다는 학교 열심히 다니면서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