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현나래 기자 = 'SNL8 성추행 논란' 영상에 피해자로 등장한 아이돌 그룹 B1A4 진영이 입을 열었다.
지난 28일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B1A4의 정규 3집 쇼케이스에서 진영은 성추행 논란에 대해 "저희도 놀랐고, 걱정 끼쳐 죄송하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앞서 SNL 크루인 이세영이 생방송 전 B1A4 멤버들의 주요 부위를 손으로 만지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진영은 "그 당시에는 경황이 없었는데 영상을 다시 보니 팬들이 많이 걱정했을 것 같다"라며 "걱정하신 만큼 힘내서 좋은 앨범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로의 컴백을 알리는 자리에서 B1A4는 자신들을 걱정했을 팬들을 되려 걱정했다.
한편 B1A4 멤버들의 주요 부위를 만지는 듯한 영상이 공개된 이후 거센 비난을 받은 이세영은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지만, 여전히 비난을 받고 있다.
현나래 기자 n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