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대권 지지율 10% 넘긴 이재명 시장이 SNS에 중독된 이유

인사이트JTBC '썰전'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의 차기 대권 지지율이 '3위'에 오르면서 과거에 했던 발언들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7월 이재명 시장이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반대하며 11일 동안 단식 투쟁한 뒤 JTBC '썰전'에 출연해서 설파한 'SNS 올바른 사용법'이 화제다.


이재명 시장은 '썰전' MC 김구라가 왜 그렇게 SNS를 많이 하느냐는 질문에 첫째로 "스마트폰은 저에게 일종의 무기이자 방패라서 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두번째로는 '영향력' 있는 언론이 지방재정법 개정안 같은 지방의 이야기를 보도하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나라도 이것을 널리 알려야 하니, 누워서 주로 한 게 한 명에게라도 더 스마트폰으로 알리는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JTBC '썰전'


세번째로는 다른 무엇보다 시장이라는 직책은 '행정결재'보다도 시민들의 소소한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뜻을 내비친 것.


일각에서는 "너무 SNS만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하지만, '소통'하겠다는 의지 자체를 아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훨씬 우세하다.


특히 "SNS는 시민 의견수렴·민원처리·의견전달·시정홍보를 할 수 있다"면서 "이는 1석 4조의 효과로 아주 잘 활용하고 있다"고 웃으며 이야기 했다.


인사이트JTBC '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