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최근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엄태웅이 가족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난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3일 엄태웅의 일본 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리 해변에서 엄태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엄태웅은 뜨거운 발리의 햇살 아래서 편안한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살며시 미소를 짓고 있다.
하지만 양옆에서 활짝 웃고 있는 팬들과 달리 그간의 마음고생을 보여주듯 엄태웅은 다소 수척한 얼굴에 어딘가 살짝 어색한 듯한 미소를 보였다.
앞서 성매매 혐의로 약식 기소 처분을 받은 엄태웅은 외부 활동을 자제한 채 가족과 발리 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리를 찾은 관광객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엄태웅은 외부 시선에 크게 개의치 않고 가족과 해변을 산책하는 등 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