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세월호 7시간이 숨긴 또다른 비밀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27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지난 19일 청와대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세월호 7시간, 대통령은 어디서 뭘 했는가?-이것이 팩트입니다'의 내용에 대해 집중 분석한다.
청와대는 '이것이 팩트입니다'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당일 박근혜 대통령은 주로 관저 집무실을 이용했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취재한 결과 "관저는 집무실이 아니다"는 역대 정부 관계자와 전직 청와대 참모들의 반박이 이어졌다.
청와대가 공개한 당시 박 대통령의 일정을 세밀하고 따져봤더니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대면보고는 단 한 차례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박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현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청와대는 아직까지 납득할만 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JTBC 제작진은 또 청와대 전 참모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전직 대통령이 재난 상황에 처했을 때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했다.
독대는 피하고 서면보고만 고집하는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또 다른 비밀은 28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