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캐스트 '언니들의 슬램덩크'

[인사이트] 현나래 기자 = 민효린이 홍진경의 짖궃은 질문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5일 KBS 2TV 예능 '언니들의 슬랭덩크'에서 '손병호 게임'을 제안한 방송인 홍진경이 "최근 1년 안에 키스해본 사람 접어"라며 과감한 질문을 했다.

질문을 들은 배우 민효린은 당황한 듯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손가락을 접지 않자 멤버들이 야유(?)를 보냈다.

제시는 "세상이 얼마나 바뀌었는데"라며 손가락을 빨리 접으라고 핀잔을 줬고, "제시 접어"라는 김숙의 말에 웃으며 자신도 손가락을 접었다.

당당한 제시의 행동에 멤버들이 놀라는 사이 민효린은 슬쩍 손가락을 접었다. 그리고 홍진경은 "선남선녀가 만나서 키스도 할 수 있는거지. 키스가 범죄냐"면서 민망해할 민효린을 옹호해줬다.

또 김숙이 손가락을 접자 멤버들이 "거짓말 하지마"라고 비난(?)했고 김숙은 머쓱하게 웃으며 접었던 손가락을 펴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지난 4월 8일 첫 방송해 '라미란의 꿈'을 마지막으로 오는 12월 종영한다.

현나래 기자 n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