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세월호 노란배 태우고 촛불집회 참가한 초대형 풍선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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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세월호를 등에 태운 파란 고래가 광화문 광장을 헤엄쳤다.


26일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가 열리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세월호 모형을 실은 대형 풍선 고래가 나타났다.


파란 고래의 등 위에는 노란배와 함께 세월호 아이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다. 고래의 꼬리에 세월호 애도의 상징인 노란 리본까지 달려 있어 시선을 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 180여 명을 포함한 시민 800여 명은 서울 중구 나라키움 저동빌딩 앞에서 열린 '세월호 7시간 진상규명 촉구 대회'에 참석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사전집회를 마친 뒤 세월호와 고래 애드벌룬을 들고 박근혜 퇴진 5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에 합류했다.


이들은 "세월호를 인양하라", "박근혜 7시간 수사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광화문 광장을 행진하고 있다.


한편 주최 측은 이날 서울 광화문 촛불 집회에 약 150만 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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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