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셋째' 임신한 아내 울린 어느 개그맨의 깜짝 이벤트 (영상)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개그맨 홍인규가 셋째를 임신한 아내를 위한 사랑스러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25일 홍인규는 자신의 SNS에 "아내가 셋째를 임신했습니다♥"라며 "축하해주고 싶어서 태경이, 하민이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아내의 임신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게재된 영상에서 홍인규는 가수 씨엔블루의 '이렇게 예뻤나(YOU'RE SO FINE)' 노래에 맞춰 월미도에서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를 퍼포먼스로 이어갔다.


인사이트Facebook '홍인규'


앞서 오랜 시간 동거한 아내와 결혼을 하기 위해 개그맨의 꿈을 키웠다고 밝힌 바 있는 홍인규는 아내를 위해 준비한 안무를 하고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넘치는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셋째 임신 진심으로 축하해. 사랑해 여봉봉"이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동료들과 함께 아내에게 준비한 선물을 안겼다.


인사이트Facebook '홍인규'


생각지 못한 이벤트에 감쪽같이 속은 홍인규의 아내는 더없이 행복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마저 감동케 했다.


몰래카메라 이벤트에는 홍인규의 두 아들 홍태경 군과 홍하민 군을 비롯해 동료 개그맨 김준호, 오인택, 이상구 등도 함께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홍인규는 "이런 반응 처음"이라며 "너무 감사하고 잘 키우겠습니다. 엄마들은 위대합니다"라는 감사의 댓글을 직접 남기기도 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