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김연아가 자신의 팬카페에 5천만원을 쾌척한 이유

인사이트(좌) Instagram 'yunakim95'  (우) 김연아 팬 카페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최순실 게이트'와 함께 체육계의 부패가 드러나면서, 김연아 역시 정부에 미운털이 박혀 알게 모르게 고생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면서 어떤 경우에도 의연함을 잃지 않고 품위를 유지해온 김연아의 성품을 알 수 있는 '유니세프 후원금 5천만 원 쾌척 일화'가 다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과거 김연아가 유니세프 후원금으로 5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다시금 회자하고 있다.


앞서 올 2월 김연아 팬카페인 '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 카페'에서는 김연아의 메달 획득을 기념하려 유니세프 기부 모금을 진행했다.


뜻깊은 행사에 팬들이 조금씩 돈을 모은다는 소식을 들은 김연아는 거금 5천만 원을 아무런 내색 없이 쾌척했다.


연일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이 화두에 오르며 박근혜 정부가 다방면으로 김연아를 탄압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연아가 보여줬던 과거 선행들은 김연아가 왜 '진정한 여왕'이라 불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