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박근혜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여한 서울대 교수들

인사이트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서울대 교수들이 촛불집회에 처음으로 공식 참여 했다. 


26일 광화문광장에는 서울대학교 교수들 130여명이 "박근혜는 퇴진하라. 세월호를 인양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대학 교수 단체로는 첫 공식 참여다. 


앞서 서울대 민교협은 지난 7일 서울대 시국선언에 참여한 743명의 교수에게 이메일을 보내 촛불집회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서울대 교수들이 참여 의사를 하나둘 밝혔고 일부 교수들은 가족과 함께 집회에 참여할 것이라 전했다.


인사이트


이와 관련해 서울대 총학생회는 지난 22일 동맹휴업 선포 기자회견에서 "진리는 거기에 있다. 교수 사회도 함께 거리로 나가자!"라 발언 한 바 있다.


한편 26일 진행 예정인 '박근혜 즉각 퇴진 5차 범국민행동'은 전국각지에서 모인 약 200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