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BS2 '개그콘서트-큰 세계'
개그콘서트에 러버덕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큰 세계'에서 개그맨 김수영은 몸에 꼭 맞는 노란색 옷을 입고 등장했다.
통통하게 살이 찐 그가 노란색 옷을 입고 곧이어 러버덕 가면을 머리에 썼다. 어디선가 많이 본 모습.
그렇다. 최근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등장한 '러버덕'으로 변신한 것. 김수영은 '큰세계 구역'의 일인자가 되기 위해선 자신을 쓰러뜨려야 할 것이라며 러버덕 탈을 썼다.
이를 본 김준현은 김수영 앞에서 셀카를 찍었고 러버덕을 한 번 때리고 "러버덕 쿵해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러버덕 쿵해쪄'라는 말은 러버덕이 다리 난간에 부딪히는 사진을 보고 누리꾼이 "러버덕 머리 쿵해쪄"라고 댓글을 달면서 유행하고 있다.
via KBS2 '개그콘서트-큰 세계'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하나 같이 너무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러버덕은 '러버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된다.
'러버덕'은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만든 노란색 고무 오리인형으로 최대 높이 16.5m에 달하며, 2007년 처음 선보여 전세계 16개국을 돌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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