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김민희, '청룡' 불참에도 '아가씨'로 여우주연상 수상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김민희가 제37회 청룡영화상에 불참했음에도 영예의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25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는 제3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여우주연상은 영화 '아가씨'에서 열연한 김민희에게 돌아갔다.


김민희는 '아가씨'에서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 아래 자란, 속내를 알 수 없는 여인 히데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김민희는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이 불거진 이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시상식 불참은 미리 예견됐으나, 팬들은 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날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김민희 외에 '굿바이 싱글'의 김혜수, '덕혜옹주'의 손예진, '죽여주는 여자'의 윤여정, '최악의 하루'의 한예리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