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걸그룹 다이아의 기희현이 공연 중 무대 아래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25일 다이아는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푸른별 콘서트' 무대에 섰다.
다이아는 신곡 '미스터 포터'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하지만 기희현은 좁은 T자형 무대에서 춤을 추다 바닥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무대가 끝나는 지점을 보지 못하고 추락한 것.
다행히 기희현은 다시 무대에 올라 미소를 지으며 끝까지 춤을 추는 근성을 보여줬다.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기희현이 꼬리뼈와 발목 부근에 경미한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에서 현재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며 "팬들이 더 놀란 것 같다. 큰 부상은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