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강주은 "과거 주식사기 당해 3억 5천만원 날렸다"

NAVER TV캐스트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인사이트] 황병준 기자 =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과거 주식 사기로 3억 5천만 원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강주은이 자신이 당한 주식 사기의 전말에 대해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민수가 먼저 강주은이 사기 당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얘기했다.


이에 강주은은 과거 실수를 인정한다는 듯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인사이트TV조선 '엄마가 뭐길래'


강주은은 "당시 주식 시장이 뜨거웠고 내가 어느정도 공부를 했기 때문에 투자해봤다"며 "증권 상담사와 상담을 하는 데 '수백 명 중 몇 명에게만 알려주는 정보'라며 꼬드겼다"고 말했다.


듣고 있던 최민수는 "아~ 영광스럽게 돈 뺏길 정보? 정확하게 얼마였지?"라며 강주은에게 눈치를 줬다.


강주은은 "3억 5천만 원"이라고 솔직하게 답했고, 최민수는 "3억 5천이면 내 용돈을 100만 년 동안 모아야 모을 수 있는 액수다"라며 아내를 공격(?)했다.


하지만 최민수는 과거 사고가 터졌을 때 강주은에게 핀잔 한 마디 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민수는 "강주은이 상처받을까 봐 걱정되는 마음이 컸다"면서 따뜻한 배려심을 드러냈다.


황병준 기자 byeongj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