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경찰 아저씨! 새가 날지 못해요. 도와주세요"
가엾은 새를 구하기 위해 경찰 아저씨에게 달려온 기특한 꼬마 6총사가 나타났다.
지난 18일 전남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다친 새를 구하기 위해 경찰서로 달려온 꼬마 아이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7명의 꼬마 친구들은 전라남도 보성군에 있는 벌교파출소에 갑자기 나타나 경찰 아저씨를 애타게 찾았다.
길을 지나던 꼬마들은 나무 아래로 떨어져 날개가 다친 새를 발견하고 녀석을 구하려 조심조심 상자에 담고 도움을 요청하러 경찰서를 찾아온 것이다.
당시 경찰서에 있던 경찰관들은 곧바로 새를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보내 치료를 받게 했다.
또한 안타까운 생명을 구하기 위해 달려온 꼬마 6총사의 따뜻한 마음에 흐뭇해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