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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박근혜 대통령에게 '탄핵'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22일과 23일 2일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대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탄핵에 찬성한다'는 답변이 무려 79.5%에 이르렀다.

국민 10명 중 8명은 박 대통령이 탄핵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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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탄핵에 '반대한다'는 응답률은 14.6%에 불과했고, '잘 모름'은 5.9%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와 전라에서 92.5%가 '탄핵 찬성'에 응답해 가장 높은 수치를, 대구와 경북이 67.9%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도 20대부터 60대 이상 포함 전 연령층에서 '탄핵 찬성'이 절대 다수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성인 1051명을 대상으로 무선(85%)·유선(15%)·임의걸기(RDD)·전화면접(CATI)·스마트폰앱(SPA)·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 포인트였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