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북한군 때문에 순식간에 서해 북단의 작은 외딴섬이 불바다가 됐던 '연평도 포격 도발'.
해병대원 2명이 전사하고 민간인 2명이 세상을 떠난 아픔을 겪었던 연평도 포격도발 6주기가 됐다.
23일 대한민국 육군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적의 도발에 언제라도 대응사격이 가능하단 메시지를 담은 영상 한편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최대 36km까지 발사할 수 있는 '다연장 로켓포'를 비롯해 어떠한 곳에서든 쉽게 사격이 가능한 자주포 등 대한민국 육군의 화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무기들이 위용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육군은 무기뿐만 아니라 주변 지형과 사물을 이용해 확실하게 은엄폐하고 있는 장병들의 모습도 함께 공개했다.
대한민국 육군 페이스북 관계자는 "적은 언제든 도발할 수 있기에, 지금 이 순간에도 육군 장병들은 준비되어 있다"며 "적이 도발한다면 우리는 가장 강력한 화력으로 적을 격멸할 것이다. 조국 수호의 사명에서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