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결정적 찬스를 놓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모나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AS모나코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시작부터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5분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는 델레 알리의 완벽한 스루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수비수들을 뚫고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타이밍을 놓쳐 골로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후 손흥민은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고 패스 성공률도 67%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손흥민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64분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후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팀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인 5.7점을 부여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경기 패배로 1승 1무 3패를 기록,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심민현 기자 min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