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최순실 변호인 '또' 사임…벌써 세번째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온 국민의 지탄을 받는 최순실을 변호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것일까. 최순실의 변호인이 또 한 번 사퇴했다.


지난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순실의 변호를 맡았던 법무법인 '우송'의 신동현·윤성진 변호사는 지난 18일 사임했다.


'우송'의 변호인들은 16일 최순실의 변호인으로 선임계를 낸 뒤 이틀 만에 사임했다.


최순실 변호인 사임은 이번이 세 번째로, 현재 최순실의 변호인은 처음부터 함께 해온 맡았던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 변호사뿐이다.


우송 측은 "지난주 사임계를 제출했는데 행정 착오로 검찰에서 법원으로 선임계가 잘못 넘어간 것 같다"며 "이미 18일에 사임계를 냈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최순실 변호를 맡았다 사임한 변호사는 법무법인 '소망'의 이진웅 변호사와 판사 출신 진종한 변호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