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rodolphotatuador'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급격히 체중이 불어날 때마다 어김없이 생겨나는 튼살 자국.
특히 출산한 여성들은 허벅지, 배 등에 피어오른 '튼살'을 가리기 위해 매일 크림을 발라보지만 소용이 없다.
그런 여성들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완벽한 '튼살' 제거 방법이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브라질 여성들 사이에서 난리라는 튼살 제거 '문신'을 소개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활동 중인 타투이스트 로돌포 토레스(Rodolpho Torres)는 여성들의 최대 고민인 '튼살' 자국을 문신으로 제거해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그는 피부색과 가장 비슷한 잉크를 사용하여 쩍쩍 갈라진 틈 사이를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튼살 자국을 가려준다.
문신만 하면 반영구적으로 튼살을 가릴 수 있어 비싼 레이처 치료가 부담스러웠던 여성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단, 피부과 박사 도리스 데이(Doris Day)는 "피부가 얇은 사람들은 오히려 문신 때문에 흉터가 생길 수 있다"며 시술 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