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PD 수첩 "정유라 고교시절 행적 제보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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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MBC의 마지막 희망이라 불리는 'PD 수첩'이 정유라의 입시 비리를 본격적으로 파헤친다.


22일 MBC 탐사 프로그램 'PD 수첩'은 공식 홈페이지에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정유연) 씨를 잘 알고 계신 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는 공지를 띄웠다.


체육계 대학 입시비리와 관련한 방송을 준비 중인 PD 수첩이 현재 특례입학 논란의 중심에 있는 '정유라'를 더 자세히 파헤치려는 것으로 보인다.


PD 수첩은 지난 8일 최순실 게이트 발생 원인을 집중 분석하는 특집을 꾸린 바 있다.


하지만 기존 언론에서 거론됐던 방송을 짜깁기한 수준에 불과해 시청자로부터 혹평을 받기도 했다.


PD 수첩이 날카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다시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유라를 비롯한 '체육계 대학 입시비리'에 관한 방송 날짜는 아직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