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한창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의 결말에 대해 제작진이 입을 열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신비한 동물사전'의 결말에 대해 보도했다.
신비한 동물사전 제작진 데이비드 헤이먼(David Heyman)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후속편에 대한 흥미도를 높이고자 한 장면을 삭제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는 배우 에즈라 밀러가 맡은 역인 '크레덴스' 때문이다"며 "그가 등장하는 한 장면을 삭제했더니 지금의 결말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는 마지막에 크레덴스가 살아서 배를 타는 장면을 넣었었다"며 "하지만 후속편을 위해 과감히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또 데이비드는 "후속편에 뉴트가 등장하냐"는 질문에 "뉴트와 티나, 제이콥, 퀴니가 나오지만 메인은 아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후속편에서는 덤블도어와 그의 친구 그린델왈드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며, 베일에 싸여있던 크레덴스의 비밀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도가 엄청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