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손연재가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21일 손연재의 SNS에 많은 누리꾼이 악플을 달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 최순실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차은택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늘품 체조' 시연회에 손연재가 참석했기 때문이다.
체조선수인 손연재가 시연회에 참석한 것 자체가 문제 되지 않았지만, 같은 행사에 참석을 거절한 김연아가 불이익을 받았다는 사실이 전날 알려진 터였다.
이에 손연재가 시연회에 참여한 대가로 지금까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만 받아온 대한체육회 주관 '2016년 체육상 대상'을 수상받는 등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적어도 부끄러워 할줄은 알아야지", "솔직히 실력보다 과대평가를 받는 선수다" 등 손연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손연재 측은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해달라는 협조를 거절할 명분이 없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