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좋아요 공약'을 통해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 개그맨 김대범이 오늘(19일)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촛불집회'에 전자촛불과 핫팩 등을 쏜다.
19일 김대범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능이 끝난 고3 등 100만명이 넘는 인원이 집회에 모인다고 한다"며 집회 관련 공약을 내걸었다.
김대범은 '좋아요'를 하나도 받지 못해도 집회에 참가하는 시민들에게 꺼지지 않는 '전자촛불'과 '쓰레기 봉투', '핫팩' 등을 나눠줄 계획이다.
이는 안전하고 깨끗한 집회를 지향하자는 김대범의 깊은 뜻이 담겨있다.
김대범은 지난 12일에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나와 시민들에게 생수와 핫팩 등을 나눠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바른 집회 문화 확산과 시민의식 향상에 도움이 되는 김대범의 선행에 많은 이들이 열렬한 환호를 보내고 있다.
한편, 오늘(19일) 집회에는 스케줄상의 이유로 김대범이 직접 나서지 못한다.
하지만 그를 대신해 소극장 직원과 후배들이 시민들에게 일일이 물건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