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박 대통령 '버티기' 돌입에 JTBC가 선택한 소름 돋는 엔딩곡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JTBC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버티기'에 들어간 모습을 보이자 JTBC가 선택한 뉴스룸 엔딩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JTBC '뉴스룸'은 뉴스 후반 엔딩곡으로 루시드폴의 '아직, 있다'를 선곡했다.


뉴스룸 엔딩곡은 손석희 앵커가 직접 고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의미심장한 뉴스룸 엔딩곡이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다음 방송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발매된 '아직, 있다'는 루시드폴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사람들을 추모하며 만든 노래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에 엔딩곡 '아직, 있다'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17일 방송에서 중점적으로 다뤘던 국정원-청와대 관련 문건과 세월호 사건 관련 기사 아이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사태에 대해 아직 터뜨리지 않은 '큰 건'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혹은 박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당시 '사라진 7시간'에 대한 단서라는 의견도 있다.


최근 JTBC 뉴스룸은 8~9%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으면서뉴스룸의 사소한 움직임 하나하나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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