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영화 '해리포터'의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사전'이 개봉한 가운데, 해리포터 시리즈의 베스트 작품으로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선정됐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콜라이더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8개의 작품성, 완성도 등을 바탕으로 베스트와 워스트를 꼽아 발표했다.
이 중 최고작은 2004년 개봉된 세 번째 시리즈 영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뽑혔다.
콜라이더는 "'아즈카반의 죄수'가 이전 시리즈인 '비밀의 방' 이후 영화의 새로운 방향을 설립했다"고 평했다.
매체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앞선 두 영화 '마법사의 돌'과 '비밀의 방'에서 구축해놓은 것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서 해리포터의 외양과 느낌을 바꿨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세계관과 마이클 세레신 촬영감독의 기법은 거의 모든 영화 속 장면을 회화처럼 보이게 했다고 콜라이더는 극찬했다.
이어 2위는 마지막 시리즈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차지했다. 콜라이더는 이에 대해 "감정, 액션, 인물 관계를 멋지게 마무리했다"고 평했다.
이어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3위,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이 4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5위,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 6위를 차지했으며 7위와 8위에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과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 각각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