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24살 네이마르는 '축구의 神' 호날두와 메시를 뛰어넘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소속의 네이마르는 호날두와 메시의 뒤를 이어 '신계'에 입성할 차세대 슈퍼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의 활약만 놓고 보면 이미 호날두와 메시를 뛰어 넘어 신계에서도 가장 높은 위치에 서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네이마르가 속한 브라질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페루와 숙적 아르헨티나를 연달아 격파하며 승점 27점으로 조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네이마르는 1득점 1도움을 올려 불과 24세의 나이에 A매치 50골 고지에 올랐다.


'축구황제' 펠레의 24세 시절 A매치 득점 기록이 51골인 것을 감안하면 그에 1골 모자라는 네이마르의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확인할 수 있다.


24세 시절 메시와 호날두의 A매치 득점은 각각 26골, 22골에 불과해 네이마르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아직은 호날두와 메시의 그늘에 가려 있는 네이마르지만 언젠가는 '발롱도르' 수상자를 발표할 때 항상 1순위로 떠오르는 선수가 될 자격이 충분함을 이미 증명하고 있다.


심민현 기자 min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