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땅굴에 사는 고양이에게 밥을 주면 생기는 일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밥을 기다리는 귀여운 땅굴 속 고양이가 하룻밤 사이에 '두 마리'로 늘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땅굴에 살던 냥이에게 밥을 주었더니!"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땅굴 속 고양이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아기 고양이는 동그랗게 파인 땅굴 속에서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다.


초롱초롱하고 큰 눈을 가진 땅굴 고양이는 며칠 굶었는지 살짝 야윈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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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해당 사연을 게재한 글쓴이 A씨는 땅굴 앞에 사료와 물을 한가득 담은 그릇을 두고 떠났다.


다음날 A씨는 고양이의 안부가 궁금해 다시 땅굴을 찾았고, 이어 놀라운 광경을 발견했다.


분명 한 마리 뿐이었던 땅굴에는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지 또다른 친구 고양이도 찾아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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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귀를 쫑긋 세우고 어딘가를 바라보는 두 마리의 고양이들은 사람에 대한 경계심 보다는 A씨가 가져온 사료에 더 관심이 쏠린 듯 보인다.


마치 오늘은 무슨 맛있는 사료를 가져왔냐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는 고양이 두 마리를 본 누리꾼들은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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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