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월드컵 예선 축구 중계로 JTBC '뉴스룸'이 늦은 밤 10시에 진행돼도 종합편성채널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시청률은 7.27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이 기록한 9.289%보다는 하락했지만, 이날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생중계로 늦게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시청률이다.
또 오후 10시는 지상파 드라마들과 맞붙어야 하는 시간이기에 종편채널이 7%를 기록하는 것은 대단히 놀라운 일이다.
특히 이날 '뉴스룸'은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 병원 예약 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같은 날 종편 뉴스 채널 MBN '뉴스8'은 3.693%, 채널A '종합뉴스'는 2.684%, TV조선 '뉴스판'은 2.680%를 기록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