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우즈벡 전' 구자철, 짜릿한 역전골…2-1 역전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구자철이 우즈베키스탄과 가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기분 좋은 역전골을 터뜨리며 2-1 승리 상황을 만들어냈다.


15일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우즈베키스탄과의 5차전 경기를 치렀다.


한국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전반 25분 우즈벡 바스마예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22분 남태희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박주호의 도움으로 남태희가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이 됐다.


이어 후반 85분 구자철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을 이끌어냈다.


월드컵 본선 직행 마지노선인 조 2위를 탈환하기 위해 반드시 우즈베키스탄을 이겨야 하는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캐나다전에서 부상으로 빠졌던 기성용과 손흥민 등 핵심 자원을 총동원해 베스트11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