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강성태 "15년째 수능 본다…일부러 틀려 전국 꼴찌"

NAVER TV캐스트 '비정상회담'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공부의 신' 강성태가 매년 수능을 보는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학습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강성태 씨가 출연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독려했다.


자신을 '입시가 낳은 괴물'이라 이라고 소개한 강성태는 매년 수능을 보는 속사정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수험생의 마음을 이해하는 게 중요해 수능을 매년 본다"며 "(대신) 문제는 열심히 풀되 오답을 체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강성태는 "(그래야만) 정말 필요한 학생들 한 명이라도 배려할 수 있다"며 "매년 전국 꼴찌를 하고 있다"고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강성태는 수능 점수 396점을 받은 상위 0.1%의 인재로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를 나와 현재  '공신닷컴'에서 수험생들의 멘토로 활약하고 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