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하체 '통통족'들을 위한 초간단 요가 자세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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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매일 의자에만 앉아 있는 탓에 하체 비만에 시달리는 현대인들. 심지어 날씨까지 추워져 밖에서 운동할 엄두도 나지 않는다.


따뜻한 집안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하체 운동이 없나 고민하고 있었다면 아래 기사에 주목하자.


최근 의학 전문 매체 레메디데일리는 탄력 있고 매끄러운 다리 라인을 완성시킬 수 있는 요가 자세를 소개했다.


이 요가 자세들은 다리의 군살을 제거해줄 뿐 아니라 혈액 순환과 근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아래 소개된 5가지 요가 자세를 틈틈이 따라 하며 올겨울 하체 비만에서 반드시 탈출해보도록 하자. 


1. 낙타 자세 (Camel 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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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 자세는 엉덩이를 탄력 있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허벅지 앞쪽 근력 운동에 도움이 된다.


먼저 무릎을 꿇은 뒤 두 손을 허리에 대고 숨을 내쉬며 상체를 천천히 뒤로 젖힌다.


이어 발바닥을 잡고 자세를 유지하며 30초 정도 복식 호흡을 한다.


다시 몸을 일으킬 때는 반드시 손으로 허리를 받쳐 천천히 올라와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2. 화환 자세 (Garland 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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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 자세는 허벅지 안쪽의 근육을 당겨 다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집중력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돼 굳이 하체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니더라도도 틈틈이 해주면 좋다.


먼저 양발을 엉덩이 너비보다 살짝 넓게 벌리고 쭈그려 앉는다. 이어 양손을 가슴 앞에 합장한 후 팔꿈치가 무릎 안쪽에 닿도록 한다.


이때 계속해서 팔은 무릎을 밀어내고 무릎은 팔꿈치를 밀어내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3. 전사 자세 (Warrior 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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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와 골반의 균형을 맞춰 자연스럽게 다리 매끄러운 다리 라인을 만들어주는 전사 자세.


먼저 선 자세에서 다리를 앞뒤로 넓게 벌린 후 오른쪽 무릎을 90도 구부린다.


이후 상체를 곧게 펴고 양손을 위로 반듯하게 올려 20~30초 간 복식 호흡을 한다. 반대편도 똑같이 반복해주면 된다. 


4. 메뚜기 자세 (Locust 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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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자세는 허리와 엉덩이 쪽의 군살을 제거할 뿐 아니라 처진 엉덩이까지 '업(Up)' 시켜준다.


먼저 엎드린 상태에서 다리를 가지런히 붙인 후 천천히 들어 올린다.


이 상태에서 20~30초 간 자세를 유지한 다음 다시 천천히 다리를 내린다.


이때 괄약근을 꽉 조이고 다리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5. 바운드 앵글 자세 (Bound Angle 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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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와 골반을 열어주는 바운드 앵글 자세는 손목, 팔, 어깨, 복부, 허벅지 등 전체적인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먼저 두 발바닥을 마주 붙이고 양손으로 발가락을 잡아 몸 안쪽으로 당긴다. 


이후 숨을 내쉬며 천천히 상체를 숙였다가 다시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를 일으킨다.


바운드 앵글 자세는 생리통, 생리불순, 요통, 무릎 관절염에도 좋으니 평소 TV를 보거나 휴식을 취할 때 해당 자세를 취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