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아빠 이동국이 실수로 마네킹의 팔을 부러뜨리자 대박이는 "때찌때찌"라며 아빠 등짝을 때려 웃음을 안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3주년을 맞이해 슈퍼맨 가족들이 총집합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빠들은 '자신의 실수에 아이들이 어떻게 반응할까?'를 보기 위해 아이들을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실시했다.
설아수아 그리고 대박이와 박물관을 찾은 이동국은 아이들 앞에서 실수인 척 마네킹의 팔을 망가뜨렸다.
아빠의 실수에 수아는 "내가 고쳐줄게"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대박이는 그대로 아빠에게 달려가 등을 때리며 "때찌때찌"라는 말과 함께 혼을 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설아는 관장님으로 변신한 기태영을 꼭 끌어안으며 "우리 아빠가 고장 내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쏟아내 뭉클함을 안겼다.
이동국 역시 "설아가 울지 몰랐다. 설아 캐릭터 자체가 유쾌하고 장난기 많은 게 생각나는데 아빠가 잘못했을 때 아빠를 감싸고 보호해주는 모습을 보니까 찡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