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래퍼 도끼가 이사한 지 한 달밖에 안 된 화려한 새집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이 '힙합X역사 프로젝트' 게스트 섭외를 위해 도끼 집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도끼의 집 현관문 앞에는 음료수가 박스 채로 놓여있었다. 이유에 대해 도끼는 "택배 기사님들이 방문했을 때 목 마르면 드시라고 놓아둔 것"이라고 밝혀 유재석을 놀라게 했다.
도끼가 집 안에서 신는 슬리퍼조차 명품이었다. 유재석이 "슬리퍼도 진짜냐"며 부담스러워하자 도끼는 "가짜는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집 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거실 한 가운데 위치한 명품 시계들이었다. 수십 개가 넘는 고가의 시계들이 전시관처럼 가지런히 전시돼 명품 매장을 방불케 했다.
복층으로 되어 있는 도끼 집 2층에는 고양이 방과 63빌딩이 보이는 야외 욕조가 있어서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다.
도끼는 "원래 내 침실인데 고양이한테 내줬다"며 "난 작은 방에서 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산 집은 아니고 렌트한 것이다"며 "집 사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날 도끼는 유재석에게 즉석에서 옷을 선물하기도 해 부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