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뇌섹남' 허지웅도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해 100만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외쳤다.
지난 12일 작가 허지웅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광화문 집회 장소에서 어머니와 함께 단란하게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허지웅은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어머니와 함께 부둥켜안고 셀카를 찍었는데, 한눈에 보아도 둘 사이가 화목하다는 것이 느껴진다.
허지웅은 "판사님 저는 지난주 왔었고, 요번 주는 철야 작업도 있어서 오지 않으려 했다"면서 "지방 사는 엄마가 갑자기 광화문이라고 해서 '강제소환'됐을 뿐"이라며 원래 참여 의지가 없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확실히 개념이 올바르신 부모님 밑에는 올바른 자식이 있다", "미운 우리 새끼 아닌 '이쁜 우리 새끼'"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한편 허지웅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이 프로포폴과 연관이 있을 여지가 있다는 뉘앙스의 글을 올린 바 있으며, 사진 속 어머니와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