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J.K.롤링이 전하는 '해리포터' 비하인드 스토리

인사이트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해리포터 작가 J.K.롤링이 '해리포터' 시리즈 속에 담긴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은 작가 J.K.롤링이 트위터를 통해 영화 '해리포터' 속에 숨은 비밀 몇 가지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K.롤링은 해리포터가 어린 시절 함께 지냈던 사촌 더즐리 가족과 해리포터의 아들, 볼드모트, 마법 학교 호그와트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인사이트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J.K.롤링은 먼저 더즐리 가족이 유독 '마법'을 혐오하는 이유에 관해 소개했다.


해리포터의 엄마 릴리와 고모 페투니아는 서로에게 각자의 연인인 제임스와 더즐리를 소개했는데 이후 커플 간 잦은 말다툼으로 사이가 틀어지면서 마법을 싫어하게 됐다.


이어 J.K.롤링은 '해리포터' 마지막 시리즈에 등장하는 해리포터의 큰아들 제임스가 호그와트에 무사히 입학해 해리포터와 같은 그린핀도르에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인사이트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1부


또한 볼드모트에서 '모트(mort)'는 불어로 '죽음'을 뜻하며 발음상 마지막 't'는 발음하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마법 학교 호그와트의 학비는 모두 공짜이며 첫 편 '마법사의 돌'에 등장했던 머리가 세 개 달린 짐승(플러피)는 해그리드에 의해 금지된 숲으로 보내졌다가 이후 덤블도어가 플러피의 고향 그리스로 보내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J.K.롤링이 해리포터 원작을 기반으로 직접 각본을 담당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은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