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10개국, 30여 개 도시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가 열린다.
12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재외동포 행동' 페이스북과 독일 정보 웹사이트인 '베를린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 각 지역 재외 교포들은 이러한 계획에 따라 집회 신고를 마치고 참석을 독려하고 있다.
독일 라이프치히와 할레 지역 유학생들 집회 참여 독려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주권자인 우리가 고른 대통령이 우리가 아닌 '그들'을 대변한 만큼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퇴진을 요구한다"고 집회를 홍보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해외 유학생과 교민들이 현지에서 열리는 집회 정보를 공유하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독일과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프랑스, 영국 등 10여 개 국가 30여 개 도시에서 11~13일(현지 시간)에 '박근혜 퇴진'이 외쳐진다.
한편 한국에서 열리는 집회에는 최대 100만 명(주최 측 예상)의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