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밀회'에 박 대통령 보톡스 논란의 '차움병원'도 등장

인사이트JTBC '밀회'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성지 드라마로 불리는 '밀회'에 박근혜 대통령 보톡스 논란이 일고 있는 차움 병원까지 등장했다.


지난 2014년 종영한 JTBC 밀회에서 또다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모습이 발견됐다.


드라마 3회에서는 김희애가 만취한 김혜은을 데리러 호스트바에 들어가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김희애의 뒷배경으로 'Chaum(차움)'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차움 병원은 실제 최순실 씨와 그의 딸 정유라 씨가 자주 찾는 성형외과로, 최 씨의 소개로 박근혜 대통령과도 인연을 맺고 있다.


해당 병원은 박 대통령이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건 당일 사라졌던 '7시간' 동안 보톡스 시술을 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밀회에는 극중 정유라(진보라 분)의 명문대 피아노학과 부정입학과 정유라의 엄마 백 선생(길해연 분)이 무속인으로 등장해 '성지 드라마'로 불리고 있다.


JTBC '밀회' 소름돋는 '최순실 게이트' 공통분모 5가지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개입한 정황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정치권이 블랙홀에 빠졌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