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TV 캐스트 '푸른 바다의 전설'

[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인어로 변신한 전지현이 정글에서 온듯한 폭풍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9일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도시에 온 '먹방 인어' 전지현이 이민호와 특별한 만남을 갖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서 전지현은 물속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인어지만 두 다리를 갖고 온 인간 세상에서는 황당무계한 행동을 일삼았다.

특히 식당에서 전지현은 파스타를 두 손으로 한 움큼 집어 올려 게걸스럽게 먹었다.

앞에서 지켜보던 이민호는 "정글에서 왔니? 늑대소녀야?"라며 황당해했다.

또한 전지현은 수족관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를 보고 마치 사냥감 다루듯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고, 초코 케이크 역시  두 손으로 집어 올려 온 얼굴에 묻혀가며 먹는 모습을 보였다.

전지현의 계속되는 이상 행동을 본 이민호는 "미쳤으면 머리에 꽃을 좀 달던가"라고 말하며 의아해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지구 상의 마지막 인어 전지현이 도시의 천재 사기꾼 이민호를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된다.

NEVER TV 캐스트 '푸른 바다의 전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