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뱀파이어 소년과 인간 소녀의 사랑을 담은 영화 '트와일라잇'의 남녀 주인공이 모두 교체될 전망이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가십 캅은 사랑에 빠진 뱀파이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로버트 패틴슨(Robert Pattinson)이 트와일라잇 속편에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 보도했다.
패틴슨 측의 관계자는 "그가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출연한다는 소문은 헛소리에 불과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뱀파이어 소년을 너무 사랑하는 소녀의 역을 맡았던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Jaymes Stewart)의 하차소식 역시 전해지고 있다.
해외 연예 매체 'Aussie Network'에 의하면 스튜어트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지만 더 성숙한 캐릭터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며칠 전 라이온스게이트 모션 픽쳐스 그룹 공동회장 패트릭 와슈버거(Patrick Wachsberger)가 '트와일라잇' 속편 제작의 가능성을 발표하면서 이를 향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현 상황이라면 속편은 남녀 주인공이 바뀐 상태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