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결혼식서 여동생이 뽀뽀하는 모습 본 오빠 유노윤호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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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평소 동생을 끔찍하게 아끼기로 유명한 유노윤호는 여동생의 볼에 뽀뽀하는 남편을 보고서는 깊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같은 '동방신기' 멤버인 최강창민이 그의 눈을 가려줘 웃음을 안겼다.


지난 5일 군 복무 중인 유노윤호는 특별히 휴가를 받아 여동생 정지혜 씨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날 슈트를 쫙 빼입은 유노윤호는 환한 미소로 하객들을 맞이했다. 그러나 식이 진행되자 동생을 보내기 아쉬웠던지 유노윤호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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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여동생의 볼에 뽀뽀하는 남편을 보고서는 분노와 슬픔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같은 멤버 최강창민이 유노윤호의 눈을 가려주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평소 동생을 끔찍하게 아끼기로 유명한 유노윤호는 이날 동생을 위해 축사를 읽기도 했다.


유노윤호가 읽어간 축사에는 "어엿한 숙녀가 되어서 결혼을 한다니깐 오빠의 마음이 새롭고 복잡하네"라며 동생을 떠나보내는 오빠의 마음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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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처음 봤을 때부터 늘 재밌고 듬직한 모습이었는데 그 모습 변치 말고 움직이지 않는 나무처럼 오랫동안 지혜 곁에서 그늘이 되어주셨으면 한다"며 "둘만의 영화 같은 사랑 이야기 잘 만들어가 주셨으면 좋겠다"고 여동생의 남편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흔하지 않은(?) 오빠 유노윤호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은 "좋은 오빠다"는 반응과 함께 여동생의 행복을 빌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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